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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네가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장조림은
차마 손대지도 못한 채 썩어가고 있어
한입 두입 먹어 사라지는 만큼 너의 향기가
함께 사라질 것만 같아 두려웠으니까
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저 햇살도
너의 따뜻했던 온기를 대신하진 못했어
소름 끼치도록 차가운 방 안에 틀어박혀서
죽은 채로 살아가는 날 또다시 죽이고 있어
이불 속에 파묻혀
수천 번 너의 이름을 불러도
내게 돌아오는 건
벽에 부딪혀 메아리치는 숨소리뿐
고통과 절망 속에 갇혀
썩어 문드러진 내 마음은
여전히 너를 찾고 있어
너는 내 삶이었으니까
그런 널 내게서 앗아간
이 세상을 저주해 보아도
남은 건 홀로 썩어가는 나뿐이었어
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
집을 나서려는 너의 손을 붙잡았더라면
하다못해 다녀오는 길 몸조심하라고
한 마디라도 전해줬더라면 달랐을까
나 아직 하지 못한 말이
가슴 속 깊이 썩어 가고 있어
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
한없이 눈물만
흘리는 이런 내 모습을
하늘에서 만약 보았다면
내 마지막 말도 가져가 줄래 사랑해
차마 손대지도 못한 채 썩어가고 있어
한입 두입 먹어 사라지는 만큼 너의 향기가
함께 사라질 것만 같아 두려웠으니까
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저 햇살도
너의 따뜻했던 온기를 대신하진 못했어
소름 끼치도록 차가운 방 안에 틀어박혀서
죽은 채로 살아가는 날 또다시 죽이고 있어
이불 속에 파묻혀
수천 번 너의 이름을 불러도
내게 돌아오는 건
벽에 부딪혀 메아리치는 숨소리뿐
고통과 절망 속에 갇혀
썩어 문드러진 내 마음은
여전히 너를 찾고 있어
너는 내 삶이었으니까
그런 널 내게서 앗아간
이 세상을 저주해 보아도
남은 건 홀로 썩어가는 나뿐이었어
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
집을 나서려는 너의 손을 붙잡았더라면
하다못해 다녀오는 길 몸조심하라고
한 마디라도 전해줬더라면 달랐을까
나 아직 하지 못한 말이
가슴 속 깊이 썩어 가고 있어
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
한없이 눈물만
흘리는 이런 내 모습을
하늘에서 만약 보았다면
내 마지막 말도 가져가 줄래 사랑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