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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詞
낯선 숲길을 지나며 막연한 상상
이 길 끝엔 어디선가 나 원하던 게 있을까
달빛조차 숨은 밤에 목적지도 잃고
잿빛 길은 몇 시간째 같은 풍경
아무런 도움 없이 뭔가
이룬 것 없는 주제에
외로이 던져진 궤적을 따라서
돌아와 돌아가 돌아와 돌아가지 않아
우연히 올려본 고개를 비웃듯
밤하늘엔 안개가 자욱한데
스스로 제 길을 빛내지도 못하는
네 모습만 희미한 채 보였어
네 모습 나와 겹쳐 보였어
어른들이 하란 대로 정도를 걸었어
아니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지
모난 곳 없이 자라 오며
잃은 것 없는 주제에
어긋난 미래 속 안개가 걷히길
기대해 기다려 기대해 기다리고 있어
막이 내린 무대 여전히 그 뒤에 (막이 내린 무대 뒤에)
실루엣만 보이는 네 모습은 (실루엣뿐인 모습은)
빛나지 않아도 이대로가 나라며 (빛은 나지 않아도)
보란 듯이 한가운데 있었어 (제일 밝게 보였어)
정말로 제일 밝게 보였어
황홀함에 빠진 채로 눈을 잠시 감았다 떠
아무 일도 없단 듯이 아침이 왔어
그 밤이 지나도 몇천 밤이 지나도 (몇천 날이 지나도)
너는 유독 내 꿈에 남아 있어 (내 꿈에 남아 있어)
이제야 알겠어 널 빛나게 한 그 빛이 (널 비추던 그 빛이)
나에게도 계속 있어줬단 걸 (계속 있어 줬단 걸)
너처럼 나도 빛날 수 있단 걸
이 길 끝엔 어디선가 나 원하던 게 있을까
달빛조차 숨은 밤에 목적지도 잃고
잿빛 길은 몇 시간째 같은 풍경
아무런 도움 없이 뭔가
이룬 것 없는 주제에
외로이 던져진 궤적을 따라서
돌아와 돌아가 돌아와 돌아가지 않아
우연히 올려본 고개를 비웃듯
밤하늘엔 안개가 자욱한데
스스로 제 길을 빛내지도 못하는
네 모습만 희미한 채 보였어
네 모습 나와 겹쳐 보였어
어른들이 하란 대로 정도를 걸었어
아니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지
모난 곳 없이 자라 오며
잃은 것 없는 주제에
어긋난 미래 속 안개가 걷히길
기대해 기다려 기대해 기다리고 있어
막이 내린 무대 여전히 그 뒤에 (막이 내린 무대 뒤에)
실루엣만 보이는 네 모습은 (실루엣뿐인 모습은)
빛나지 않아도 이대로가 나라며 (빛은 나지 않아도)
보란 듯이 한가운데 있었어 (제일 밝게 보였어)
정말로 제일 밝게 보였어
황홀함에 빠진 채로 눈을 잠시 감았다 떠
아무 일도 없단 듯이 아침이 왔어
그 밤이 지나도 몇천 밤이 지나도 (몇천 날이 지나도)
너는 유독 내 꿈에 남아 있어 (내 꿈에 남아 있어)
이제야 알겠어 널 빛나게 한 그 빛이 (널 비추던 그 빛이)
나에게도 계속 있어줬단 걸 (계속 있어 줬단 걸)
너처럼 나도 빛날 수 있단 걸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