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rack Information
VIRTUAL TRANSMISSION
| Track | VIRTUAL TRANSMISSION |
|---|---|
| Album |
|
| Artist |
|
| Track No. | 1-3 |
| Duration | 3:20 |
| Genre | General |
| Release | September 11, 2026 |
| ISRC | QZYZ52600016 |
| Code | MARH2608170103 |
Lyrics
어지러움 속에서 드러난 마음의 준비의 연관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
마주했던 건 언젠가 다가올 순간에 대한 받아들임과 순식간의 인사야
떨리는 눈, 숨길 수 없이 느리게 퍼져 가는 좌절감 사이에 그 편안함은
그럴 수 있다는 당연함일 뿐이지 뭐, 모두에게 주어질 대본이잖아
당신 어깨 위로 천천히 내려앉은 잿빛 향을 맡아 버려도 어쩔 수 없지
그냥 그렇게 잠잠할 줄만 알았는데 바닥까지 닳아 버리는 건 너무하잖아
서서히 녹아 사라질 우리의 기억이 들러붙어 버린 걸까?
맞닥뜨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섞이지 않는 숨에 닿은 예행연습
비워낸 나의 우스운 착각에 무너져
남겨 둘 건 추억뿐, 후회도 없었어 난 주워 담는 건 딱 질색이라
닥쳐온 현실에게는 빈 종이를 들어 결국엔 아무것도 남기지를 못해서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미련함인 걸까 아무렇지 않도록 모두 두고 갈 수 있게 해 줘, 잡아서 뭐 하게
보란 듯이 하는 말처럼 쉬웠으면 좋았겠지 웃는 척이나 하게 말이야
세 번에 나뉘었을 이름이 쓰인 타 버린 명단도 말려 버린 채
흐르는 내 시간에 당신은 순간이 되었고 확실히 열반의 이면은 없어
낮아지는 노을과 늘어나는 그림자 안녕을 짚어야 할 데에 다다를 때
여기저기로 떠다니는 단어들 속에 호사를 위한 한마디 배열할 수 없다고
천천히 녹아 사라지다 들러붙은 기억은, 벗어날 수도 없었어
맞닥뜨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섞이지 않는 숨에 닿은 예행연습
비워낸 나의 우스운 착각에 무너져
남겨 둘 건 추억뿐, 후회도 없었어 난 주워 담는 건 딱 질색이라
닥쳐온 현실에게는 빈 종이를 들어 결국엔 아무것도 남기지를 못해서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숨을 고르고 아무렇지 않은 척 나조차 속아 버릴 연출이었나
수도 없이 반복했던 시나리오는 마지막까지 익혀 두지 못했고
잊고 싶은 그날을, 잊지 않을 당신 때문에 미련하게 붙들고 있다가
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어 내뱉고 싶었던 말들은 이게 아닌데, (아-)
맞닥뜨리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당신과 나의 세상의 마지막이 이분법의 저주를 타고나게 돼 버린대도
전부 무리라고 이리저리 널려 있는 예고 따위 하나도 소용없어
괜찮다 되뇌던 거짓까지 밀어내 눈물 따위 마구마구 떨어지게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마주했던 건 언젠가 다가올 순간에 대한 받아들임과 순식간의 인사야
떨리는 눈, 숨길 수 없이 느리게 퍼져 가는 좌절감 사이에 그 편안함은
그럴 수 있다는 당연함일 뿐이지 뭐, 모두에게 주어질 대본이잖아
당신 어깨 위로 천천히 내려앉은 잿빛 향을 맡아 버려도 어쩔 수 없지
그냥 그렇게 잠잠할 줄만 알았는데 바닥까지 닳아 버리는 건 너무하잖아
서서히 녹아 사라질 우리의 기억이 들러붙어 버린 걸까?
맞닥뜨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섞이지 않는 숨에 닿은 예행연습
비워낸 나의 우스운 착각에 무너져
남겨 둘 건 추억뿐, 후회도 없었어 난 주워 담는 건 딱 질색이라
닥쳐온 현실에게는 빈 종이를 들어 결국엔 아무것도 남기지를 못해서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미련함인 걸까 아무렇지 않도록 모두 두고 갈 수 있게 해 줘, 잡아서 뭐 하게
보란 듯이 하는 말처럼 쉬웠으면 좋았겠지 웃는 척이나 하게 말이야
세 번에 나뉘었을 이름이 쓰인 타 버린 명단도 말려 버린 채
흐르는 내 시간에 당신은 순간이 되었고 확실히 열반의 이면은 없어
낮아지는 노을과 늘어나는 그림자 안녕을 짚어야 할 데에 다다를 때
여기저기로 떠다니는 단어들 속에 호사를 위한 한마디 배열할 수 없다고
천천히 녹아 사라지다 들러붙은 기억은, 벗어날 수도 없었어
맞닥뜨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섞이지 않는 숨에 닿은 예행연습
비워낸 나의 우스운 착각에 무너져
남겨 둘 건 추억뿐, 후회도 없었어 난 주워 담는 건 딱 질색이라
닥쳐온 현실에게는 빈 종이를 들어 결국엔 아무것도 남기지를 못해서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숨을 고르고 아무렇지 않은 척 나조차 속아 버릴 연출이었나
수도 없이 반복했던 시나리오는 마지막까지 익혀 두지 못했고
잊고 싶은 그날을, 잊지 않을 당신 때문에 미련하게 붙들고 있다가
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어 내뱉고 싶었던 말들은 이게 아닌데, (아-)
맞닥뜨리다 보니, 눈치 없이 멀어질 두 세상을
당신과 나의 세상의 마지막이 이분법의 저주를 타고나게 돼 버린대도
전부 무리라고 이리저리 널려 있는 예고 따위 하나도 소용없어
괜찮다 되뇌던 거짓까지 밀어내 눈물 따위 마구마구 떨어지게
처음부터 정해져 있단 걸 알아 흘려보내야 해 더 담담하게
